기아자동차가 연비를 대폭 높이고 일부 편의사양을 보강한 2009년형 포르테를 2일부터 본격 시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판되는 2009년형 포르테는 연비가 기존 리터당 14.1km 보다 7.8%가 향상된 15.2km로 국내 준중형 차 최초로 1등급 연비를 실현했다.
특히 2009년형 포르테 가솔린 모델에는 2009년까지 기아차 전 차종 경제운전안내시스템 장착 계획에 따라 준중형 차 최초로 경제운전안내 시스템이 적용됐다.
지난해 6월 로체 이노베이션에 이어 이번 2009년형 포르테에 적용되는 경제운전안내시스템은 계기판 내의 경제운전 램프(ECO 램프)를 통해 가장 경제적인 연비로 주행 가능한 운전영역을 알려준다.
또 2009년형 포르테에는 고객들의 요청사항을 적극 반영, 버튼시동 스마트키를 Si 모델에 자동변속기 장착 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고, 17인치 타이어 및 알루미늄 휠을 Si 블랙 및 Si 브라운 모델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리피터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 및 썬바이져 조명을 Si 모델 이상 기본으로 확대 적용했다.
기아차는 2009년형 포르테 출시를 기념, 1월 한달 동안 기존 2008년형 포르테를 40~70만원 할인 판매할 예정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5일부터 2월1일까지 100명을 추첨, 영화예매권 2매씩을 증정하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2009년형 포르테의 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1천308만원부터1천819만원, 디젤 모델이 1천664만원부터1천93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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