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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후속 YF, 쿠페 스타일로 개발된다. 글자 확대 글자 축소
   날짜: 09-02-11 09:27 조회: 4857 이 댓글을 twitter로 보내기 이 댓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이 댓글을 Me2Day로 보내기 이 댓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New0902060842341.jpg (43.8K), 2009-02-11 09:27:29 (원본이미지 사이즈 450 x 265)

현대자동차가 올 하반기에 내 놓을 쏘나타 후속모델 YF가 정통 세단이 아닌 세단과 쿠페의 장점을 결합한 세단형 쿠페스타일로 개발된다.

최근 스웨덴 극한테스트 현장에서 카메라에 잡힌 모습과 렌더링을 통해 공개된 차세대 쏘나타는 앞뒤 천정이 높은 정통 4도어 세단형태가 아니라 뒷 천정이 낮은 스포츠 쿠페스타일에 가까운 모습으로 디자인됐다.

이같은 스타일은 지난 3일 국내에 출시된 독일 폭스바겐의 컴포트 쿠페 파사트 CC와 오펠 인시그니아가 도입한 형태로 최근에 등장하는 중형차들이 추구하는 최신 트렌드의 하나다.

현대차 남양연구소 관계자는 최근에 출시되는 세단형 차량들이 보다 날렵하고 역동성있는 스타일을 추구하다 보니 대부분 쿠페스타일을 표방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정통 쿠페는 세련되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지닌 반면, 좁은 뒷공간이 단점인 반면, 4도어 세단형 쿠페는 보다 스포티한 스타일로 디자인됐으면서도 세단의 장점인 넉넉한 실내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YF는 기아자동차의 중형세단 로체와 같은 신중형보디를 사용했으며 역시 남양연구소 파워트렌인 센터에서 개발이 진행중인 6단 자동변속기와 쏘나타 트랜스폼에 탑재된 세타2 개량엔진이 장착될 예정이다.

또, 전륜 서스펜션은 기존 쏘나타에 장착된 더블 위시본 대신 가볍고 탄력이 좋은 맥퍼슨 스트럿방식이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 중형보디는 기존 쏘나타 보디보다 무게가 30kg 가량 가벼운데다 맥퍼슨 서스펜션 적용과 경량 강판 적용 확대 등으로 차체무게가 훨씬 가벼우면서도 강성은 대폭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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