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라치를 피해 철통 같은 보안 속에 진행되는 자동차 회사의 신차 테스트 장면이 구글 스트리트뷰 카메라에 의해 포착되어 포르쉐사의 신차들이 인터넷을 통해 만천하에 공개되었다.
30일 해외 자동차 관련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포르쉐가 개발하고 있는 뉴 카이먼, 복스터 및 911 터보 및 타가 차종으로 추정되는 신차들이 '무더기'로 촬영된 곳은 미국 콜로라도주 아이다호 스프링스에 위치한 험준한 산악 도로.
포르쉐사 테스트팀은 일반인 및 파파라치의 추적을 피해 험준한 산악 도로에서 자동차 성능을 실험하고 있었는데, 마침 이곳을 지나던 구글 스트리트뷰 차량에 의해 테스트 모습이 촬영되었고, 신차의 모습이 '3차원 입체 영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었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해외 언론들은 자동차 회사들이 파파라치 외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대상이 하나 더 늘어났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구글 스트리뷰 서비스는 노상 방뇨, 일광욕, 교통 사고, 범죄 현장 등의 장면이 인터넷을 통해 생생하게 소개되면서 끊임 없는 논란 및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사진 : 구글 스트리트뷰에 포착된 포르쉐 신차 테스트 장면)
출처: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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