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아래 글이
아직도 망설이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램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시점에
제일 궁금한 점은 이수화학 황화리튬(Li2S)이
에코프로비엠에 시제품을 납품한 것은 알겠는데
삼성sdi와 연결되어 있다는 소문이 있다 그게 사실이냐?
에 있을 겁니다.
우리는 대부분
이수가 삼성sdi하고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고는 있을겁니다.
하지만 이 내용이
확실한지에 대해서는 자신이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이수화학의 사업분야는
석유화학(77,9%)과 정밀화학(14,8%)으로 나눕니다
이중 정밀화학을 분리하여 전고체 배터리 원료인
황화리튬과 묶어 이수스페셜티케미칼로 분할합니다.
정밀화학에서
주 생산품은 TDM(Tertiary Dodecyl Mercaptan), NOM(Normal Octyl Mercaptan), NDM(Normal Dodecyl Mercaptan) 입니다.
특히 TDM은
우리가 잘아는 합성세제(LAB)의 중요 성분입니다
이 TDM은 원유에서 추출한 등유에서 노말 파라핀(Normal Paraffin)을 만들 때 발생하는 황화수소를 프로필렌 테트라머(Propylene tetramer)와 반응시켜 TDM을 생산합니다.
이때 인체에 해로운 황화수소가 발생하는데
이수는 오랜 시간동안 이 황화수소 다루는 기술을 습득합니다.
그리고 이를 억제하는기술을 개발합니다.
이 시기가 1997년입니다.
그러니 이수는 20년 넘게 황(S)을 다루는
기술과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습니다.
즉 이수는 황(S)을 다루는 이 분야에서 최강자입니다.
이러한 황화수소(H2S)를 다루는 기술을 바탕으로
마침내 2017년~2019년 사이에 알칼리 금속인 리튬과 황을 결합해서
새로운 신제품을 개발하게 됩니다
이 신제품이 우리가 잘 알고있는 황화리튬 Li2S 입니다.
이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2020년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핵심기술 개발’ 국책 과제에 참여해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용 원료 저가화 기술 연구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때 여기에 같이 참여한 회사가 삼성sdi 입니다.
저는 21년 4월에 '화학소식지'에 실린 이수화학이
삼성sdi 연구소에 황화리튬(Li2S)를 납품했다 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생소한 황화리튬(Li2S)이란 단어에 흥미가 생겨
이때부터 배터리에 대한 공부를 하게됩니다.
지금은 이 화학소식지가 어디 있는지 찾을 수가 없지만
혹시나 싶어 그 당시 신문기사가 있었을 것 같아
세세히 뒤져보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수화학은 삼성sdi의 polit라인 완공에 맞춰
이수스페살티케미컬을 상장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이수화학의 황화리튬(Li2S)이 삼성sdi 연구소에 들어간
사실과 이수화학이 삼성sdi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아셨을 겁니다
틀림없이 삼성sdi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잘 아실겁니다.
주식시장에서 삼성과 연관이 있으면 어떻게 되는지를....
엠로가 비상중이고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미 날라갔습니다.
분할 후에 이수의 황화리튬(Li2S)이 삼성sdi에 납품했다
라는 기사가 100% 뜰겁니다.
그간 삼성의 횡보로 보아 지분투자를 할 가능성도 매우
농후합니다.
이수의 주가는 우리가 예상하는 그 수준을 넘을 수도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황화리튬(Li2S)을 생산하는 기업은 3곳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생산능력은 1톤에 불과합니다.
이수의 황화리튬(Li2S) 생산능력은 20톤이 넘는
세계 최대의 생산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한국을 비롯해서 전세계 전고체 배터리와 관련된
회사들은 필히 이수화학을 찾아올 수 밖에 없습니다.
이수스페셜티케미칼 신설의 또 하나의 이유는
여기에 필요한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
대규모의 신규 공장을 증설 한다는데 있습니다.
이제 시중에 알려진
전고체 관련 회사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한농화성입니다.
LG엔솔과 연결되어 고분자계 전고체 전해질을
개발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고분자계는 이온전도율이 낮고 강도가 낮아
안정성이 떨어져 개발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현재까지 한농에서는 고분자계 전고체 전해질에 들어가는 소재인
가소제와 가교제를 개발하고 있다는 기사가 전부입니다.
그래서 아직 개발의 뚜렸한 실체가 없습니다.
한농의 주가를 끌고있는 주포들은
이수 주포들이 분할전 주가를 많이 못 올릴것으로 판단하여
지난 금요일부터 작정하고 주가를 올리고 있습니다
전고체에 우리도 있으니 봐달라고 유세하는겁니다
앞으로 한달 정지 기간동안 한농이 대장질을 할겁니다.
물론 이수가 복귀하면 뒤로 밀립니다
다음은 레이크머트리얼즈 입니다.
요즘 자회사인 레이크테크놀로지에서
저가의 황화리튬(Li2S)을 개발했다고 특허를 낸 회사라고
하면서 부각된 회사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회사는 먼저 제품에 대한 검증을 받아야합니다.
개발한 황화리튬이 배터리에 적합한 제품인지를
과거 이수가 걸어왔던 길과 똑같이 복습해야 합니다.
즉 필요한 회사에 들어가서
아래와 같은 테스트를 거쳐야 하지요
1.PROTO 단계(연구소에서 시제품 개발)
2.PILOT 단계 (연구소 시제품 완료 후 대량생산 조건 시험)
3.SOP 단계 (대량 생산)
그 어떤 화학회사라도 신제품을 개발할때는
반드시 위의 절차를 거쳐야합니다.
그러니 제품을 개발했다 하더라도 그 제품이 필요한 회사에
들어가서 위의 1단계, 2단계를 필수적으로 거쳐야 합니다.
그 기간은 최소한 2년이상 걸립니다
또한 이 회사는 아직 황화리튬을 만드는 공장이 없습니다
올해말에 준공한다는군요
내년 이맘때쯤이나 공장이 완공될겁니다
다음은 석경에이티 입니다.
흔히 붕화물계 전고체 전해질을 개발했다고 알려진 회사입니다
마찬가지로 위의 테스트 과정을 겪어야 합니다
3년이상 걸립니다
다음은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입니다
이 회사는 포스코가 출자한 회사로 포스코 자회사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시중에 황화리튬을 개발한 회사로 잘못 알려져 있습니다.
이 회사는 황화리튬을 개발한 것이 아니라 전고체 전해질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조만간 이수가 이 회사에 황화리튬을 납품할 겁니다.
이수의 거래처가 되는 회사입니다.
마지막으로 레몬 입니다.
레몬은 배터리 수명을 연장시키는 전고체 전해질 지지제를 개발한 업체입니다
이수가 원료라면 레몬은 첨가제에 불과해 격이 떨어집니다.
또한 이 회사는 3월에 주가가 급등하자 주식을 팔아먹은 불량임원이 있는 회사이기도 합니다.
고로 이수화학이 전고체 대장주입니다.
우리는 전도가 유망한 장래성 있는 회사가 상장한다면
그 회사의 공모주를 받기위해 공모에 참여합니다
그것도 수십대1의 경쟁력을 뚫고 받습니다만
배당 받는건 고작 몇주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이수스페셜티케미칼은 이수 주식만 사면 20%를 배당해줍니다
이런 프리미엄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분할이 되면
기존 이수가 떨어진다고 고민 많으신분도 있습니다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이수 본사의 횡보에 대해서 너무나 잘 아실겁니다
폐배터리 공장완공 투자 및 사업,나노캠프 투자, 미국KRB와 상업공정 공동개발 등등
물론 신설법인에게 20%가 배당되어 빠져나갔기에
일시적으로는 떨어지겠지만 기다리면 짧은 시일내로
다시 올라옵니다
그 대신 신설법인은 까마득히 날라갈겁니다.
좀 더 긴 세월이 흐르면 에코프로비엠처럼
이수스페샬티케미컬보다 이수화학이 더 갈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