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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SM3` 대박 예감 글자 확대 글자 축소
   날짜: 09-07-27 11:19 조회: 4347 이 댓글을 twitter로 보내기 이 댓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이 댓글을 Me2Day로 보내기 이 댓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2009072702010632718002.jpg (40.5K), 2009-07-27 11:19:43 (원본이미지 사이즈 500 x 304)

르노삼성자동차 `뉴SM3'가 출시 열흘만에 1만5000대 주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대박행진을 예고하고 있다.

26일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지난 13일 출시한 뉴SM3 예약고객이 1만5000명이 넘었으며, 갈수록 주문이 늘어나고 있어 제품 수급과 관련한 비상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현재까지 출고된 뉴SM3는 약 2000대로 주문량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회사는 부산공장 뉴SM3 생산라인을 늘리고 특근과 잔업을 병행해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전 SM3는 올해 6월까지 1만180대가 판매돼 한 달에 1500∼2000대가 팔렸지만 뉴SM3는 현재 주문량만 따지면 기존 SM3에 비해 10배 가까이 늘어났다.

회사측은 주문이 밀려들어 뉴SM3를 주문한 고객들에게 빠르면 2주 내에, 늦어도 한달 내에 인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SM3가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 준중형차 구매자들이 원하는 요소를 분석해 이를 제품에 반영했기 때문이다. 뉴SM3는 동급 최대 실내공간과 유러피안 스타일 디자인을 적용해 준중형고객 뿐 아니라 중형 고객까지 타깃으로 개발됐다. 국내 소비자들이 준중형차에서 가장 아쉬워하는 좁은 실내공간을 개선한 점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업계는 이같은 판매 호조에 뉴SM3가 국내 준중형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아반떼의 아성을 넘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아반떼는 1995년 처음 등장한 이후로 세대를 거듭하면서 국내 준중형 터주대감으로 자리잡은 대표차종으로 지난해 누적판매 500만대를 뛰어넘은 글로벌 히트차량이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상반기 판매실적을 보면 아반떼는 5만2718대가 판매돼 단일 차종으로 소나타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국내시장에서 영향력이 강하다. 준중형 2위인 포르테(2만6594대)와 라세티프리미어(1만8274대)에 비해 2∼4배 가량 높은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뉴SM3는 국내 준중형 고객들의 요구사항인 넓은 실내공간과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한 프리미엄 준중형차"라며 "매장 등을 통해 실제 차량을 본 고객들 반응이 좋아 하반기에도 좋은 성적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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