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E클래스, 확대된 사이즈와 향상된 안전 장비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5월 26일 신형 E클래스를 일본시장에 출시했다.
이번 출시한 E클래스는 E300, E300 아방가르드, E350 아방가르드, E550 아방가르드 등 총 4개 모델을 출시, 가격은 730 ~ 1080만 엔(9490만 ~ 1억 4040만 원, 1300원 기준)이다.
신형 E클래스는 기존 모델보다 길이 20mm, 너비 35㎜가 더 크다. 보디 확대로 더 넓은 실내공간을 갖추게 됐다.
차체 공기 저항 계수는 0.25만큼 더 줄였다. 이것은 대형 세단으로는 이례적인 수치다. 또한 타이어의 구름 저항을 감소, 연비는 기존 대비 5 ~ 11% 개선되었다.
안전 장치 수준도 높아졌다. 선행 차량과 반대편 차량을 감지해 상향등과 하향등 자동 전환 기능을 새로 채용했다.
운전자의 피로도와 졸음을 감지하여 경고 소리를 내는 기능, 주차 시 차량 후방 카메라를 비추며 스티어링 조작을 감지하여 예측 진로를 표시하는 장치 등도 전모델에 내장되었다.
또한 주행 차선을 프런트 윈도우 카메라로 감시하고 차선이탈 시 핸들 진동으로 알려주는 기능, 헤드라이트로부터 적외선을 비춰 보행자를 감지하고 디스플레이에 비추는 기능 등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일본시장에 출시한 E클래스 4개 모델의 엔진은 V6 3ℓ, V6 3.5ℓ, V8 5.5ℓ로 모두 가솔린 엔진이다.
유럽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쿠페 모델은 올 여름, 튜닝버전인 AMG 모델은 가을에 출시할 계획이며, 스테이션 웨건과 신형 디젤 모델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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