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28i 게 섯거라!”
인피니티 G37 컨버터블 출시 임박
--이달 말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한국닛산의 인피니티 G37 컨버터블의 미국 판매 가격이 공개된 가운데 국내에서 컨버터블 시장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5일 미국의 한 외신은 오는 인피니티 G37 컨버터블 기본형 모델(6단 수동변속기) 판매 가격이 4만3,850달러(한화 5,454만 원 1달러=1,244원 기준)이라고 밝혔다.
인피니티 G37 컨버터블은 3피스 구조의 하드탑 컨버터블로 미국 음향 전문업체인 보스(BOSE) 오픈 에어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특히 앞좌석에 스피커를 장착해 수준 높은 사운드를 낸다는 평가다.
오픈 에어 사운드 시스템은 외부 소음, 차량의 속도, 톱(top)의 상태를 감지해 톱의 개폐에 따라 뛰어난 품질의 음향을 자동으로 실현하며 톱을 완전히 오픈한 상태에서도 닫았을 때와 별 다름없는 훌륭한 음향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3일 국내 출시 예정인 인피니티 G37 컨버터블은 미국 사양에 비해 터치스크린 내비게이션. AFS(Adoptive Front Lighting System), 블루투스 등 풀 패키지를 갖췄다는 게 한국닛산 측의 설명이다.
인피니티 G37 컨버터블은 BMW 328i 모델과 직접적으로 경쟁할 것으로 보이며 국내 판매 가격은 7,280만 원이다.
한국닛산의 한 관계자는 “국내 출시할 인피니티 G37 컨버터블은 고성능 럭셔리 하드탑 모델로 오픈 에어 사운드 시스템, 자동온도 조절장치 등의 편의사양을 갖췄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감성적인 드라이빙을 비롯해 인피니티 고유의 고성능 드라이브까지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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